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리비에 지루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youtube(tSYWLp7o07o)] 장단점이 극명한 정통 타겟형 스트라이커. 타겟맨에게 요구되는 강한 힘과 탄탄한 피지컬, 높은 타점을 이용한 정확한 헤더 능력을 갖췄고 여기에 섬세한 볼터치, 강한 체력과 원터치 연계 능력, 좋은 킥력과 어떤 자세에서나 슈팅을 때릴 수 있는 슈팅 동작,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 등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스트라이커의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느린 스피드와 서투른 볼키핑[* 우스갯소리로 지루는 논스톱, 원터치 패스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다. 당연히 터치가 많아질수록 템포는 떨어지더라도 안정성은 높아지는데 지루는 그 정도로 볼키핑이 부족하다는 의미.], 공격수로는 평범 이하의 드리블 능력 등 치명적인 단점도 가지고 있어서 선수생활 내내 저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는 지루가 젊었을 때에는 원톱의 온더볼 능력과 스피드가 꽤 중요했기 때문.[* 메시나 피르미누 등의 제로톱이 유행했을 때 지루는 시대에 역행하는 스트라이커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정통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케이스이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누구보다 위협적인 존재로, 특유의 힘과 높이 뿐 아니라 유연한 슛스킬을 갖춘 스트라이커이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원터치. 원터치로 이어가는 패스와 슛에 능하다. 원터치 장인이라고 할만큼 인상 깊은 골 장면은 대부분 원터치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아스날 시절에 정작 일반적인 슛은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반대쪽 골 포스트를 노리다 살짝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13-14시즌에 아스날은 미드필더들의 득점이 많이 나왔는데, 이런 장면에서 지루가 포스트 플레이 이후 원터치 패스를 넣어주거나 수비수를 달고 사이드로 빠져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지루 자체의 득점 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아스날에 공격 능력이 뛰어난 미들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 아스날의 색깔에 맞는 공격수인 셈. 반면에 미드필더 진이 부진하거나 줄부상으로 드러눕는 경우에는 지루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걸 보여주는 상황이 벌어진다. 1대1 돌파 능력이 떨어지고 해결사 적인 면모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스날의 영입 포지션 1순위는 언제나 공격수였다.] 하지만 연계능력과 좋은 헤딩 및 몸싸움 경합, 소위 말하는 등딱이 가능하기에 스타들이 걸출한 프랑스 국대에서 꾸준히 차출되었다. 프랑스 원톱 자리를 놓고 벤제마, 라카제트, 벤예데르 등을 다 제치고 센츄리 클럽을 달성한 이유는 프랑스의 2선 자원들, 즉 그리즈만, 음바페, 뎀벨레 등의 선수들과의 시너지 때문. 이들은 주력, 연계, 개인기량은 뛰어나지만 10백으로 내려앉거나 피지컬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는 아니다. 하지만 지루가 앞에서 버텨주며 연계를 통해 공간 창출을 하면 2선의 파괴력 좋은 자원들의 공간이 생기고, 3선에 대한 압박도 줄일수 있다.[* 현 시점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대부분의 팀들은 굉장히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올 수 밖에 없다. 지루를 제외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의 개인 역량이나 팀 역량 자체가 워낙 높은 팀이라 라인을 올리고 상대할 팀은 손에 꼽힌다.] 그렇기에 지루의 능력은 팀의 2선 자원이 강력할수록 빛을 발한다. 지루가 전방에서 볼을 끌고 올라가지 못하는 대신, 2선에서 드리블로 뚫어주면 지루의 단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을 이어주는 플레이에 능한 만큼, 2선 공격진의 득점력이 좋다면 득점 상황이 상당히 많이 만들어지게 된다. 앞에서 버텨주며 수비수를 끌고다니면서 2선에게 많은 찬스를 내주기 때문이다. 특히 수비수를 끌고 다니는 더미런이 상당히 훌륭한 선수라 상대 센터백들이 뛰어들어오는 지루를 수비하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다른 공격수에게 오픈찬스가 생기는 상황이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그렇다고 뛰어들어가는 지루를 놔둘수도 없으니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말그대로 죽을맛이다. 그만큼 원톱 공격수로서의 이해도와 경험이 많은 선수이다. 피지컬을 이용한 헤딩 능력도 뛰어나다. 아스날 시절 지루는 보니와 함께 PL에서 헤더로 제일 골을 많이 넣은 선수로,[* 참고로 이 당시 아스날은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제일 많은 골을 넣은 팀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지루의 중요도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예전 아스날 스트라이커들과 비교해볼 때 좋은 신체조건을 이용하여 몸싸움을 즐기고, 또 잘하는 편이다. 한때 아스날 킬러로 이름을 날린 드록바 정도는 아니더라도 2013/2014시즌에 들어선 치열한 몸싸움을 통해 전방으로 투입된 공을 간수한 후 적절히 분배하여 아스날 공격진의 파괴력을 배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2012-13시즌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다. 피지컬이 좋을 뿐 아니라 헤더를 상당히 정확하게 하는 편이라 제대로 걸렸다 싶으면 예외없이 위협적인 슛이 나온다. 수비 시에는 센터라인 아래쪽으로 내려와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타적인 스타일, 큰 키를 이용해 세트피스 수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 체격에 비해 활동량도 상당히 많은 편이나, 발이 좀 느린게 흠이다. 2000년대 후반기부터는 원톱자원도 수비 능력을 요구하는게 축구의 트렌드고 세트피스 시 수비가담까지 하다보니, 발이 느린 지루는 역습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이를 체중 감량을 통한 활동량의 증가와 무작정 들이대기 보다는 기어 배분을 통해 2013-14시즌엔 어느 정도 해결한 편. 심지어 부상 복귀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2015년엔 라인 브레이킹에 이은 골까지 선보였다.[* 라인 깨는 움직임은 괜찮은 편이나 그동안 아스날 전술 상 상대 팀들이 내려앉는 모습을 자주 보여 뒷 공간이 적었고, 적은 기회 중 라인 브레이킹을 한 후에는 결정력이나 판단력이 아쉬웠다. 라인 브레이킹 이후에 골을 넣은 [[아스톤 빌라]]전에선 폴 램버트 감독이 라인을 올리고 압박하는 전술을 택해서 뒷 공간이 넘쳐났다. 빌라 수비진도 주장 [[론 블라르]]가 빠져서 라인 하나 맞추지 못하는 막장 경기력을 선보였고 이 경기에서 나온 지루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에 이은 외질의 각도기골도 마찬가지로 라인이 엄청 올라와 있어서 가능했다. 결국 이 경기 이후 몇 경기를 버티지 못하고 폴 램버트 감독은 경질당했다.] 단점은 앞서 언급했듯 볼 키핑 능력이 떨어진다. 지루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혔던 점인데, 이런 약점을 강점인 원터치 플레이로 극복하긴 하지만 역습 시에는 볼을 이어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역할을 못할 때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볼 키핑 역시 성장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다행인 점. 원래 지루가 폼이 안 좋을 때에는 원터치 플레이 남발로 차단되는 일이 자주 있었지만 이제는 그정도는 아니다. 골을 노리는 움직임 또한 좋아져서 좀 더 많은 찬스를 잡으면서 상대방에게 위협적인 공격수로서 성장했다. 느린 스피드도 약점이다.[* 유로 2016 4강전 중반 하프 라인에서 잡은 단독 찬스에서 수비수에게 따라잡혔다.] 그래서 역습 시에는 정말 무쓸모인 경우가 많아서, 전방에서 공을 잡아도 스피드도 느리고 드리블이 안되니 할 수 있는 게 딱히 없다. 최대한 빠르게 동료에게 패스를 이어주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나 동료가 근처에 없다면 쉽게 공을 빼앗기는 경우가 다반사. 그래서 역습 시에는 최전방에 지루가 아닌 빠른 선수가 앞선으로 뛰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또 지루의 생각보다 큰 단점은 특정 상황에서 굉장히 미묘해지는 골 결정력이다. 분명히 쉽게 넣을 수 있을 듯한 상황인데도 그걸 넣지 못하고 날려먹는 경우가 많다. 이 단점은 특히 아스날에서 상당히 부각되었고, 이후로도 종종 튀어나오고 있다.[* 오죽하면 그의 골 찬스를 놓친 뒤 탄식하는 모습에 비유해 탄식형 스트라이커라는 별칭까지 붙었을 정도다. 당연히 이런 경기들에서는 리그 중위권 팀들을 상대로 보여줬던 메수트 외질과의 콤비네이션을 찾아보기 힘들게 된다.] 외질의 킬패스를 받아 해결을 못하는 상황이 많고 반대로 지루가 볼을 떨궈줘도 해결할 선수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아스날의 레전드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는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같은 공격수로는 우승할 수 없다'는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특유의 느린 스피드와 부족한 볼 스킬 등으로 인해 원터치와 헤딩에만 의존하는 반쪽짜리 스트라이커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든 건 사실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첼시에서는 선발로 출전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이는 제로톱 등 최전방 선수들이 타겟형 스트라이커보다는 빠르고 볼테크닉이 좋은 선수들이 각광받으며 지루같은 타입의 선수들이 평가절하된 부분도 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다시 9번으로 대표되는 정통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루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끌어가더라도 결국엔 골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고 최전방에서 버텨주고 위협을 가해줄 선수가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지루는 젊을 때보다 움직임 자체는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정력도 좋고 아크로바틱한 슛이나 절묘한 헤딩을 하는 등 시간대비 효율적인 득점원이 되고 있다. 게다가 나이가 들어도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써 가치가 오래 유지되고 있다. 전방 압박도 굉장히 성실하게 수행하는 편이며 최전방에서 헤딩 연결과 수비 어그로를 끌어주는 면, 필요할 때 어떤 자세든 골을 넣는 모습 등을 보면 그동안 지루의 가치가 너무 저평가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재미있게도 원래 빠르지 않았던데다 온더볼도 평범했던 선수인지라 나이가 들어도 기량하락이 크게 보이지 않고 있다. 체력이나 파워도 여전하고 볼터치나 골 결정력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 다소 늦게 빛을 봤던 선수이면서도 스타일상 오래 클래스를 유지한다는 것이 지루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루가 출전하면 경기가 단조로워지며 특히 롱볼이나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가 이루어질 때가 많아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게다가 의외로 쉬운 찬스를 놓치거나 오프더볼 상황에서 빠릿하지 못해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지루는 장단점이 확실한 포워드인 만큼 어떤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최고의 선수가 될 수도, 최악의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리그앙 득점왕 출신임에도 아스날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자주 놓치며 팬들에게는 애증의 산물이었다. 그러나 첼시에서는 나이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결정력이 좋아지며 어려운 경기를 캐리하거나 결정짓는 경우도 꽤 있었다. 다만 아쉽게도 램파드, 투헬과 같은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가 아니었기에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AC 밀란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 주전으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밀란 감독 피올리는 지루가 잘할 수 있는 전방압박과 공중볼 연계, 마무리 능력을 요구했고 어느정도 그에 부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 첼시 감독들보다 지루에게 맞춘 역할을 부여했기에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2022년 반다이크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막기 힘들었던 선수로 지루를 뽑기도 했고, 김민재 역시 유럽 진출 후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지루를 뽑기도 했다. 그만큼 스트라이커로써 파워와 헤더, 슛스킬 등 파괴력을 갖춘 선수임에 분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